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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관안전공지

출입국·외국인 관서 사칭 보이스 피싱 주의

  • 국가 라트비아
  • 등록일 2025-06-27

최근 재외국민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법무부 출입국·외국인 관서의 대표 전화번호를 도용, 동 기관을 사칭하며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수법의 보이스 피싱 의심 사례가 다수 접수되고 있습니다.


동 사례들은 일반적으로 해당 관서의 대표 전화번호로 "법무부입니다. 귀하의 여권이 도용되었거나 무효화되었습니다."라는 자동 음성 안내가 송출되며, '1번'을 누르도록 유도합니다. 이후 연결된 상담원은 "여권 도용으로 현재 불법체류 상태이므로 문제 해결을 위해 개인정보가 필요하다"며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방식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이는 그간 재외공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에서 정부 기관을 사칭하는 방식으로 발전한 것으로, 향후 대한민국 내 다른 관서 전화번호 등을 도용한 유사 사례가 추가로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대한민국 출입국·외국인 관서, 외교부, 재외공관 등은 전화나 문자메시지 또는 이메일 등으로 개인정보나 금전 송금 등을 요구하지 않으므로, 해당 내용이 의심스러울 경우 대응하지 마시고 바로 전화를 끊으시기 바랍니다. 


또한 ARS 시스템은 일반적으로 발신자(민원인)가 특정 번호(기관 등)로 전화를 '걸었을 때' 응답하는 시스템이지, 수신자가 전화를 '받을 때' 안내하는 시스템이 아닙니다. 따라서 이러한 특성을 잘 숙지하신 뒤 주변 지인들에게 적극적으로 전파하시어, 추가적인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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