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지난 3.18(화) 이스라엘군의 가자 지구 공습 재개를 시작으로 지상군이 재진입하면서, 이스라엘군의 가자 군사작전이 본격화될 조짐이 관찰되고 있습니다.
- 이에 예만 후티 반군은 이스라엘 다수 지역에 대한 공격을 감행하였고, 하마스 역시 텔아비브 지역에 로켓 공격을 재개하면서, 양 측의 충돌이 재점화되는 양상입니다.
- 3.20(수) 저녁에는 작년 10.1 있었던 이란의 미사일 공격 이래 또다시 로켓 경보가 울렸습니다.
ㅇ 한편, 하마스 등 무장 정파는 동예루살렘과 서안 지역에서 이스라엘에 대한 항의 시위 및 집단 행동을 동원하는 선전 메시지를 발신하고 있는바, 이스라엘 군경 당국 역시 긴장하고 있습니다.
- 무슬림들의 종교심이 고조되는 이슬람 금식기간인 라마단의 "권능의 밤"이 오는 3.26(수)에 예정되어 있고, 3.30(일)부터 라마단 종료 연휴에 돌입하는바, 현재 가자 상황과 맞물려 동예루살렘과 서안 지역에서도 긴장 상황이 예상됩니다.
ㅇ 이스라엘 연정에는 지난 1월 가자 휴전 합의 당시 연정을 탈퇴한 극우인사가 다시금 국가안보장관 직을 맡아 경찰 당국을 관할하고 있는데, 동예루살렘과 서안 지역에서의 치안 확립을 이유로 강도 높은 안보 조치를 취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서안 북부에서의 이스라엘 군사 작전은 약 2개월째 지속되면서 인명 피해가 속출하고 서안 내 통행 제한 조치도 강화되고 있습니다.
- 최근 동예루살렘의 칼란디야 체크포인트 및 그 인근 지역에서 이스라엘 영토로 분리장벽을 월담하는 팔레스타인 주민에 대한 경계 조치가 심화되고 병력도 추가 배치되는 추세입니다.
ㅇ 이에, 교민 및 방문객 여러분께서는 서안 내 안전 취약 지역(체크포인트 인근, 정착촌 인근)의 통행을 삼가하시고, 동예루살렘 알-악사 사원(성전산 구역) 및 아랍 구역에 대한 방문도 자제하시기를 당부 드리며, SNS 안전 공지를 통해 실시간 안전 상황을 확인하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 안전 담당자에게 요청(+972-58-600-6686) 시 카카오톡 실시간 안전 공지창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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