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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관안전공지

(말리) 외국인 대상 납치 및 테러 관련 안전 공지

  • 국가 말리
  • 등록일 2025-03-10

(말리) 외국인 대상 납치 및 테러 관련 안전 공지



** 우리 외교부는 말리 전역을 여행경보 3단계(적색경보) 단계로 지정한바 있습니다. 

     여행예정자는 가급적 여행 취소·연기하여 주시고, 체류자께서는 긴요한 용무가 아닌 한 출국하여 주시기 권고드립니다. 


     또한, 아래 최근 발생한 여러 납치 및 테러사건 및 안전 수칙을 알려드리니, 이를 참고하시어 안전에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랍니다. 


1. 최근 발생한 납치 및 테러 사건 개요.


  최근 말리 북부 및 국경 지역에서 외국인을 표적으로 한 납치 및 테러 공격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주요 사건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외국인 대상 납치 사례

  • 2025년 1월 14일 - 스페인 국적자 납치 및 석방

  • 알제리 남부에서 길베르트 나바로(Gilbert Navarro)가 무장 세력에 의해 납치되어 말리 북부로 이송됨.

  • 이후 투아레그 분리주의 단체 '아자와드 해방전선(FLA)' 개입으로 석방되어 알제리 당국에 인도됨. (출처: France 24)

  • 2023년 4월 - 프랑스 기자 2명 납치

  • 말리 키달(Kidal) 지역에서 프랑스 국적 기자 2명이 무장 괴한에 의해 납치됨.

  • 이후 알카에다 이슬람 마그레브 지부(AQIM)가 납치 주장.

  • 2022년 11월 - 바마코 호텔에서 외국인 관광객 4명 납치

  • 무장 세력이 호텔 내 외국인 4명을 납치, 이 중 2명은 몇 주 후 석방되었으나 나머지 2명의 행방은 확인되지 않음.

  • 2021년 6월 - 말리 NGO 직원 3명 납치

  • 말리 중부 몹티(Mopti) 지역에서 지하디스트 조직이 외국인 NGO 직원 3명을 납치함.

  • 이들은 수개월 후 석방됨.

  • 2019년 5월 - 부르키나파소 한국인 및 미국인 납치

  • 부르키나파소에서 한국인 1명과 미국인 1명이 이슬람 무장 세력에 의해 납치됨.

  • 이후 프랑스군의 군사작전으로 구출됨. (출처: YTN)

  • 2017년 7월 - AQIM, 외국인 6명 납치 후 영상 공개

  • 알카에다 이슬람 마그레브 지부(AQIM)가 외국인 6명 납치 후 영상 공개, 이들의 생사는 불명확. (출처: Newsis)


  • 외국인 및 민간인 대상 대규모 테러 공격 사례

  • 2025년 2월 9일 - 가오(Gao) 무장 공격

  • 무장 세력이 가오 인근에서 차량 호송대를 공격하여 25명의 민간인 사망.

  • 올해 가장 치명적인 민간인 공격으로 기록됨. (출처: AP News)

  • 2024년 12월 20일 – 반디아가라(Bandiagara) 일대 6개 마을 동시 공격

  • 피해 규모: 민간인 20여 명 사망 (6개촌 합계). 마을 전체가 초토화되어 재산 피해도 막심.

  • 공격 방식: 수십 명의 무장괴한이 오토바이를 이용해 여러 마을을 동시 급습하여 주민을 사살하고 가옥을 방화. 공격은 주간에서 야간까지 수 시간 동안 이어졌고, 마을 단위로 **“보이는 대로 살해하고 모든 것을 파괴”**하는 잔혹한 수법이 사용됨

  • 2024년 9월 17일 – 수도 바마코 동시다발 테러 (팔라디에 헌병학교 및 공항 공격)

  • 피해 규모: 사망자 약 80명, 부상 250명 이상 발생

  • 희생자 다수는 헌병 학교의 생도들로, 기숙사에 있던 훈련병들이 급습 당해 큰 피해를 입었으며 최소 50구의 시신이 사건 후 수습됨

  • 2024년 5월~7월 – 중부 농촌 지역 일련의 민간인 학살 사건

  • 2024년 몹티 주 반카스(Bankass) 일대에서는 지하디스트에 의한 민간인 대량살해가 연쇄적으로 발생.

  • 5월 말 반카스 지역 한 마을에서 20여 명의 주민이 밭으로 가던 중 피살되었고 지기봄보(Djiguibombo) 마을 결혼식장에 무장괴한들이 들이닥쳐 약 40명을 학살함. 이어 7월 21일에도 인근 마을에서 26명의 주민이 밭일 도중 피격 사망하는 등, 6월~7월 두 달간 80여 명 이상의 민간인이 집중 희생됨. 공격범들은 대부분 오토바이를 타고 대거 난입하여 주민들에게 발포하고 가옥을 불태움.

  • 2024년 1월 27일 – 몹티 주 오고타(Ogota)·우엠베(Ouémbé) 마을 공격

  • 피해 규모: 민간인 최소 32명 사망 (어린이 3명 포함), 가옥 350채 소실, 주민 2,000여 명 피란

  • 공격 방식: 무장 지하디스트들이 마을 급습 후 한 시간 이상 총격을 가하며 전촌 방화

  • 다수 민간인이 총격과 화재로 목숨을 잃음.

  • 배후 단체: JNIM (알카에다 계열) – “지역 자경단(Dan Na Ambassagou) 주둔에 대한 보복”이라는 명분으로 공격을 감행함

  • 2017년 6월 18일 - 캉가바(Kangaba) 리조트 테러

  • 5명 사망, JNIM(이슬람과 무슬림을 위한 지지 그룹)이 공격 주도. 

  • 2015년 11월 20일 - 바마코 라디슨 블루 호텔 테러 

  • 무장 세력이 호텔을 점거하고 170명을 인질로 삼음.

  • 최소 20명 사망, AQIM 및 알무라비툰(Al-Mourabitoune)이 공격 주도. 

  • 2015년 3월 7일 - 바마코 ‘라 테라스(La Terrasse)’ 레스토랑 테러

  • 프랑스인, 벨기에인 포함 5명 사망, 9명 부상.

  • 알무라비툰(Al-Mourabitoune) 테러 조직이 공격 수행.

2. 신변 안전 유의 사항


  최근 말리에서 외국인과 민간인을 대상으로 한 납치와 테러 사건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고려하여, 말리를 방문하거나 체류 중인 분들께 다음과 같은 안전 수칙을 준수해 주실 것을 권고드립니다:


  •  위험 지역 방문 자제

  • **특히 북부 및 중부 지역(가오(Gao), 키달(Kidal), 팀북투(Tombouctou), 몹티(Mopti)) 및 국경 지역(알제리·부르키나파소·니제르 접경 지역)**은 무장 세력 활동이 활발하므로 방문을 삼가십시오.

  • 필수 이동만 수행

  • 불필요한 야간 이동이나 장거리 육로 이동을 피하십시오.

  • 검문소가 있는 주요 도로를 이용하고, 외진 지역 방문을 자제하십시오.

  • 안전한 숙소 선택

  • 보안 시설이 갖춰진 숙소를 이용하고, 외부인 출입이 통제되는지 확인하십시오.

  • 현지 보안 당국 및 대사관과 정기적 연락 유지

  • 말리 입국 시 우리 대사관(senegalconsul@mofa.go.kr)에 입출국 사항을 공유하여 신변 안전을 강화하시고,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 가능하도록 연락체계를 구축하십시오.

  • SNS 및 온라인에서 위치 정보 공개 금지

  • 개인 위치 및 동선을 외부에 공개하지 않도록 주의하십시오.

  • 수상한 차량, 인물, 정체불명의 단체 접근 시 즉시 회피 및 신고

  • 낯선 사람의 친절한 접근이나 과도한 호의 제안에 유의하십시오.

  • 현지 치안 정보 수집

  • 현지 언론, 대사관, 신뢰할 수 있는 소셜 미디어 채널 등을 통해 최신 치안 정보를 지속적으로 확인하십시오.

  • 비상 연락망 구축

  • 가족, 친구, 동료 등과 정기적으로 연락을 유지하고, 비상 시 연락할 연락처를 확보하십시오.

  • 군중 밀집 지역 회피

  • 대규모 집회, 시위, 종교 행사 등 다수 인원이 모이는 장소는 테러 표적이 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방문을 피하십시오.

  • 신변 보호

  • 현지 복장을 따르고, 과도한 노출이나 부유함을 과시하는 행동을 자제하십시오.


3. 긴급 상황 발생 시 연락처

  • 주 세네갈 대한민국 대사관 대표전화: +221-33-824-06-72

  • 주 세네갈 대한민국 대사관 비상전화(24시간): +221-77-639-51-09

  • 영사콜센터 (서울, 24시간): +82-(0)2-3210-0404


말리 내 불안정한 치안 상황을 고려하여, 반드시 최신 안전 정보를 확인하시고 신변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라며,

만약 납치나 테러와 같은 위협을 감지하거나 관련 정보를 입수하셨을 경우, 즉시 현지 당국과 우리 대사관에 신고하시기 바랍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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