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최근 확진자 발생 현황
ㅇ 총 확진자 806명, 사망자 8명(5.24 기준)
- 검사 대비 확진율 : 62.1%(5.24 기준)
| 5.18(월) | 5.19(화)-20(수) | 5.21(목) | 5.22(금) | 5.23(토)-24(일) |
확진자 (누계) | 57 (342) | 139 (481) | 82 (563) | 92 (655) | 151 (806) |
검사 (누계) | 176 (2759) | 271 (3030) | 168 (3198) | 218 (3416) | 243 (3659) |
검사 대비 확진율(%) | 32.4% | 51.3% | 48.8% | 42.2% | 62.1% |
확진자 증감률(전일대비, %) | 20.0% | 40.6% | 17.0% | 16.3% | 23.1% |
사망자 (누계) | 2 (6) | 0 (6) | 0 (6) | 2 (8) | 0 (8) |
완치자 (누계) | 0 | 6 (6) | 0 (6) | 0 (6) | 2 (8) |
2. 확진자 관련 특이사항
ㅇ 검사 대비 확진율이 지속 증가하고 있고, 무작위 검사를 통해서도 높은 확진자 수가 발생하고 있어 남수단 내 확진자가 공식 발표보다 광범위하게 증가한 것으로 보임.
- 정부는 5.22(금) 발생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확진자 접촉(60명) 의심환자 신고(17명) 외에도 주바 주민, 해외 및 여타 지역 유입자 등을 무작위로 검사한 데 대해 17명이 확진되었다고 발표함.
- 보건부 Angok Gordon Kuol 코로나19 담당관은 5.24(월) 언론 인터뷰에서 정부의 검사 역량이 부족해(검사장비 3대 보유, 일당 최대 200회 검사 가능) 5천개의 검체가 검사되지 못하고 밀려 있다고 설명함.
- 신규 검사 기기를 최근 외국으로부터 제공받았으나 기술적 오류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고 부언
ㅇ 보건부 Thuou Loi 국제의료협력국장 겸 대변인은 5.26(화) 남수단 언론(Radio Miraya)와 인터뷰에서 코로나19가 이미 지역사회에 깊이 침투했으며 국민들이 감염을 우려해 의료기관을 더 이상 방문하지 않고 있어 자택에서 코로나19 또는 여타 질환으로 사망하는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고 언급함.
3. 정부 조치 내용
ㅇ 대통령, 코로나19 대응 관련 대국민 성명 발표(5.25)
- 키르(Salva Kiir) 남수단 대통령은 5.25(월) 주바 대통령궁에서 대국민 성명을 통해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설명함.
※ 상기 성명 발표는 일부 언론에서 키르 대통령이 코로나19에 확진되었고 상태가 악화되어 이집트로 긴급 후송되었고, 그의 권한이 부통령에게 인계되었다는 정부 문서가 SNS에서 확산되고 있음을 반박하기 위한 것으로 관찰
- 코로나19 확산 상황이 악화되어 다른 국가들이 경험하고 있는 긴급사태에 남수단이 직면한다면 보건체계가 대응하지 못할 것으로 평가하며, 정부는 부족한 자원 및 역량으로 24시간 쉼 없이 검사를 하고 있으며, 우호국들 대상으로 방역물자 지원을 요청함.
- 특히 밀집 지역 거주 국민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손씻기, 마스크 착용 지침을 지키고 정부 인사 중 확진된 인사들이 자가 격리하고 있는 것과 같이 자택에 머물기 바람.
- 부족, 종교, 정부 또는 반군을 막론하고 정쟁과 선동을 멈추고 코로나19 대응에 힘을 모아주기 바람.
- 대통령의 권한은 여타 정부 인사에게 인계된 바 없음.
4. 기타 동향
ㅇ 일본 정부의 남수단 정부 인사 대상 ‘코로나19 차단목걸이’ 기증 관련 논란
- 키르 대통령 등 남수단 정부 고위 인사들이 목에 거는 소위 ‘코로나19 차단목걸이’를 하고 공식 석상에 보도된 것과 관련, 남수단 언론은 이들이 검증되지 않은 방역물품을 믿고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필요한 예방 조치를 취하지 않아 코로나19가 확산되었다면서 정부 인사들과 이를 기증한 단체를 비판함.
※ 남수단 언론에 보도된 동 물품은 중국어로 상품명 등이 표기되어 있으며, 이산화염소를 발산해 주위의 바이러스를 제거한다는 홍보 문구가 적혀 있음
- 상기 물품의 제공 기관에 대해 초점이 맞추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통령실 언론보좌관인 Ateny Wek Wek은 동 물품이 지난 2월 신조 아베 일본 총리가 대통령 및 고위 인사들에게 기증한 것이라고 밝힘.
- 주남수단 일본대사관은 5.25(월) 성명을 통해 상기 물품을 일본 정부가 기증했다는 대통령실 언론보좌관의 발언을 반박하며 일본 정부가 동 물품을 기증한 바 없으며, 언론보좌관이 이러한 잘못된 정보를 바탕으로 발표한 데 대해 유감을 표명함.
ㅇ 중국 기업 수주 고속도로, 폭우로 유실
- 남수단 북부 지역(Bahr el Ghazal)과 수도(400km)를 연결하는 Juba-Wau 고속도로가 폭우로 유실된 데 대해 남수단 정부와 이를 건설한 중국 기업에 비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남수단 도로교량부 Simon Mijok Majak 장관이 부실공사를 인정하며 대국민 사과를 발표함.
- 상기 공사를 맡은 Shandong High-speed company는 작년부터 총 7억불에 건설에 착수함.
- 여론은 중국의 부실공사 관행과 남수단 정부의 뇌물 수수 가능성을 언급하며 정부 및 중국 기업을 비난하고 있음.
※ 비상연락처
☞ 코로나19 의심 증상 관련 남수단 보건당국 핫라인 : 6666
☞ 주우간다대한민국대사관
- 대표번호(근무시간 중) : +256-414-500-197
- 긴급연락번호(긴급상황 발생 시, 24시간) : +256-774-478-376
- 안전공지용 오픈채팅방 : https://open.kakao.com/o/gJo25rP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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