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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관안전공지

(세네갈 및 겸임국)엠폭스(원숭이두창/MPOX/Variole de Singe) 동향 및 감염 유의 안내 (1)

  • 국가 기니비사우
  • 등록일 2024-08-21

최근 서아프리카 지역에서 발생, 유행중인 엠폭스 감염병 관련 우리 질병관리청에서 공유한 예방법 및 주재국 및 겸임국의 대응 동향을 공유드리니, 당지 체류중인 우리 국민들께서는 참고하여 질병 감염에 유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엠폭스(MPOX)*는 원숭이두창 바이러스(Monkeypox virus)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급성 발진성 감염병으로, poxviridae과의 Orthopoxvirus속에 속합니다.


* 세계보건기구(WHO)는 ‘MPOX’를 새로운 영어 질병 동의어로 채택(‘22.11.28.)하였으며, 이에 한글 질병명을 ’엠폭스‘로 변경(’22.12.14.)함. 바이러스명은 이번 권고사항에 적용되지 않는 범위로 추후 ICTV(International Committee on the Taxonomy of Viruses)에 의해 변동될 예정임

엠폭스는 1958년 실험실 사육 원숭이에서 처음 발견되었으며, 1970년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인체감염 첫 사례가 보고되었습니다. 22년 유행 전까지는 중앙 아프리카 및 서부 아프리카의 농촌 열대우림지역에서 주로 발생하는 풍토병*이었습니다.

* 엠폭스 풍토병 국가: 카메룬,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콩고민주공화국, 가봉, 코트디부아르, 라이베리아, 나이지리아, 콩고, 시에라리온, 남수단(유입사례만 보고), 베냉(유입사례만 보고), 가나(동물에서만 확인)등의 중앙아프리카와 서아프리카 국가로 알려져 있음

2022년 5월 이후 유럽과 북미를 중심으로 다수국가에서 풍토병지역과 연관성이 없는 감염사례가 이례적으로 유행하여 환자가 증가하고 발생지역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감염경로 


엠폭스(MPOX)는 인수공통감염병으로 원숭이두창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 감염된 동물(쥐, 다람쥐, 프레리도그와 같은 설치류 및 원숭이 등) 또는 오염된 물질에 접촉할 경우 감염될 수 있습니다.


  • (피부병변 부산물) 감염된 사람‧동물의 체액, 피부·점막 병변(발진, 딱지 등)에 직접 접촉

  • (매개물) 감염된 사람‧동물이 사용한 물건, 천(의류, 침구 또는 수건) 및 표면에 접촉

  • (비말) 호흡기 분비물(코, 구강, 인두, 점막, 폐포에 있는 감염비말)에 접촉

  • (기타) 태반을 통해 감염된 모체에서 태아로 수직감염


* 엠폭스는 주로 유증상 감염 환자와의 접촉을 통해 감염되며, 비말전파도 가능 하나 호흡기감염병(코로나19 등)에 비해 가능성이 낮음.

일부 엠폭스 환자에서 무증상 감염 사례가 있으나, 무증상 감염자의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에 대한 확실한 근거는 아직 확인된 바 없습니다.


예방법

  • 예방백신

미FDA, 유럽EMA에서 두창 및 엠폭스 예방 목적으로 허가된 3세대 두창백신을 도입하였습니다. 노출 전 접종은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노출 가능성이 높은 실험실 요원, 치료병상 의료진, 역학조사관 등이 대상이 되며, 노출 후 접종은 관리대상 접촉자 중 노출 후 14일 이내인 접촉자가 대상이 됩니다. 일반인 대상 접종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 예방을 위한 주의사항

엠폭스에 감염된 사람, 감염된 동물(원숭이 및 설치류 등), 또는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질과 접촉할 경우 감염될 수 있으므로 다음을 주의합니다.

  •    ① 감염된(감염의 위험이 있는) 사람 또는 동물과의 직‧간접적 접촉을 피합니다.

  •    ② 감염된 환자가 사용한 물품(식기, 컵, 침구, 수건, 의복 등)과의 접촉을 피합니다.

  •    ③ 비누와 물로 손을 자주 씻거나 알코올 성분의 손 소독제를 이용합니다.
       ※ 특히, 음식을 먹거나 얼굴을 만지기 전, 화장실을 사용한 후

  질병관리청 엠폭스 상세 설명 바로가기 : 클릭



엠폭스 관련 대응 동향 


1. 세네갈


o 8.16(금) 보건부는 엠폭스 관련, 현재까지 세네갈 내 확진 사례는 없다고 밝히고 동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대응 지침을 발표함.


  - △ 세네갈 내 공립/사립 병원, 보건 지역국(Directions Regionales de Sante) 14개, 보건 지구(Districts Sanitaries) 79개에 질병 주의 및 대응 방안 관련 안내문 송부, △ 감염병 관리 국가 위원회 및 감염병 관리 지역 위원회에서 합동으로 동 감염병의 추적 관찰 실시, △ 동 감염병 관련 정보 전달은 공식 발표 활용.


  - 또한, 동 감염병 발병 지역 방문자, 방문 예정자, 관련 증상 보유자에게 주의를 당부함.  


2. 감비아


o 8.16(금) 보건부는 엠폭스 관련, 성명을 통해 현재까지 감비아 내 확진 사례는 없으며, △검역 시스템 활성화, △국경 지역 공중 보건 관리 협력, △공공 인식 캠페인 전개, △비상계획 수립(필요 의료 용품 비축, 엠폭스 사례 관리 관련 의료 종사자 교육) 등 조치를 통해 확산 방지 노력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힘.


3. 기니


o 8.16(금) 보건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엠폭스 관련, 현재까지 기니 내 확진 사례는 없으며, △ 의심 사례 신고 전화(Numero Vert) 115번을 개설하고, △신속대응팀, 응급센터, 진단검사실, 역학 조사센터 등을 운영하여 의심/확진 사례에 대응하고 있다고 밝히며, 의심 사례 발생 시 즉시 신고할 것을 권고함.


4. 말리


o 8.15(목) 보건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엠폭스 관련, 민주 콩고 및 인근 국가로의 확산을 주의 깊게 모니터링하고 있고, 바마코 내 피부과 병원 및 90개의 원격 피부과 진료소에 경계 경보를 발령하여 감시 체계를 강화하였다며, 의심 증상 발현 시 가까운 진료소에 방문할 것을 촉구함.


o 8.20(화) Assa Badiallo TOURE 보건부 장관은 기자회견을 통해 현재까지 말리 내 확진 사례는 없으며, 엠폭스 관련 의심 사례 예방 및 탐지 관련 경계 수준을 보다 강화했다고 밝힘.


5. 카보베르데


o 8.16(금) Filomena Goncalves 보건부 장관은 카보베르데 국영방송 RCV와의 인터뷰에서 엠폭스 대응 관련 당국의 조치에 대해 아래와 같이 밝힘.


  - △ 공항/항구 검역 감시 체계 강화를 통한 의심 사례 신속 탐지, △ 대민 소통 및 인식 제고 활동 확산, △ 증상 식별 및 보고 관련 보건 전문가 교육 및 실험실 진단 역량 제고 등


  - 또한, 정부에서 이미 세계보건기구 등 여러 파트너들과 기술 지원, 치료법 개발, 백신 공급 등을 위해 접촉하고 있다고 부언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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