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기상청 홈페이지 기상자료 및 페루 환경부 보도자료에 따르면 전날 오후부터 페루 남부와 중부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강풍과 함께 큰 규모의 모래, 먼지 폭풍이 발생했습니다.
특히 수도 리마 남쪽으로 400km가량 떨어진 이카에서는 풍속이 한 때 시속 50km를 기록했으며, 도심에서는 건물 외벽 파손, 나무 쓰러짐 등 피해가 이어졌습니다.
페루 기상당국은 오늘 오후 2시부터 해안가를 중심으로 강풍 주의보를 발령하였으며 동 주의보는 3일 오후 해제될 예정입니다.
이에 페루에 거주하는 우리 국민들께서는 해안 지역의 접근을 자제하여 주시기 바라며, 개인 신변 안전에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와 관련, 긴급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 우리 대사관 긴급전화(998-787-454) 또는 외교부 영사콜센터(+82-2-3210-0404, 24시간 연중무휴, 카카오톡 ‘영사콜센터‘ 친구추가)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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