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6.21.(토) 미국이 이란 핵시설 3곳에 대한 공습을 단행한 가운데, 이란 당국은 국영 TV를 통해 "미국뿐 아니라 역내 모든 미국 시민이나 군인은 이제 합법적인 표적", "미국의 직접적인 군사 행위에 대해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보복을 선언하였습니다.
이와 관련, 이탈리아 당국은 테러 위협을 최고 수준으로 격상하고, 로마를 비롯한 주요 도시의 박물관, 문화행사장, 스포츠 경기장, 관광지 등 다중 이용 시설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Aviano(이탈리아 북부 Pordenone 소재), Sigonella(이탈리아 남부 Catania 소재), Ghedi(이탈리아 북부 Brescia 소재) 등 미군 기지, 미국 공관, 미국 기업 및 유대인‧︎이스라엘 관련 시설 대상 주의와 경계를 강화한 것으로 언론 보도되었습니다.
※︎ 미군 기지(8곳), 미국 공관(로마 소재 대사관, 밀라노 •︎ 피렌체 •︎ 나폴리 •︎ 베네치아 소재 영사관) 등
이로 인해 주재국 내 미국과 이스라엘 관련 시설 등에 대한 테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인바, 이탈리아를 방문 또는 거주하시는 우리 국민께서는 관련 장소 방문을 자제하는 등 신변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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