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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관안전공지

홍해 해상 안전 공지(8.24.) (후티반군, 사우디 Absher 플랫폼 사이버 공격 등)

  • 국가 예멘
  • 등록일 2025-08-24

1. 홍해 동향


ㅇ (튀르키예 정부, 이스라엘 관련 선박 제한 및 무역 중단 발표) 튀르키예 정부는 공식적으로 작년 5월부터 이스라엘과의 무역을 중단했다고 하였으나, 다수의 언론들은 양측이 지속적인 무역 활동을 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음.


      - 8.21(목) 튀르키예 무역부는 관련하여 일부 선박들이 가자지구 주민에 대한 원조 목적의 운송을 진행했다고 인정하면서, 가자지구에서 휴전이 선언될 때까지 수출을 제한하겠다고 발표함.


ㅇ (이스라엘 선사, 홍해 우회로 2분기 순이익 94% 폭락) 이스라엘 해운사 ZIM은 올해 2분기 순이익이 2,400만 달러로 집계되었으며 ,이는 전년 대비 약 94% 급감한 수익률임.


    - 실적 부진의 주요 사유로는 △홍해 직항로 차단으로 인한 연료 비용 상승, △항해 시간 증가, △글로벌 운송 시장 경쟁력 저하, △보험료 상승 등이 꼽힘.


ㅇ (CMF, 홍해‧아덴만 보안 활동 강화) 8.18(월) 46개국이 참여하는 다국적 해군(CMF)은 금일부로 중동 지역에서 활동을 재개하였으며, 성명을 통해 홍해, 바브 알 만뎁, 아덴만, 아라비아만에서 위협 대응 및 안정을 강화할 준비가 되었음을 밝힘.


2. 후티반군 동향


가. 입장 발표 및 통제 지역내 정세


ㅇ (후티 외교부 장관, 유엔에 사나 공항 사용 비판) 8.17(일) Jamal Amer 후티 외교부 장관은 고위급 회의를 통해, 이스라엘의 공습 피해를 입은 사나 국제공항의 기반시설 및 Yemenia 항공의 복구/정상운영 방안을 논의하였음.


     - 동 장관은 사나 공항의 지속적인 폐쇄는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하는 한편, 동시에 Hans Grundberg 유엔 예멘 특사의 전용기는 사나 공항을 통해 무분별(Absurd uase)하게 사용되고 있다고 하면서, 특사의 활동을 비난함.


ㅇ (후티 외교부, 이스라엘의 공격은 국제 평화․안보 위협 주장) 8.17(일) Jamal Amer 후티 외교부 장관은 이스라엘의 공격을 국제인도법상 완전한 전쟁범죄(Full-fledged war crime)라고 규정하며, 전력 발전소의 마비로 주변 병원, 급수펌프, 예멘 민생에 필수적인 기본 서비스 운영등이 불능이 되었고, 이는 테러 행위이자 제네바 협약과 유엔 헌장에 대한 명백한 위반임을 부연함.



나. 후티반군 對이스라엘 공격


      - 8.17(일) Palestine 2 극초음속 탄도미사일 이용, 벤구리온 공항 공격 발표(→이스라엘 방위군(IDF), 요격 성공 발표)


      - 8.22(금) Palestine 2 극초음속 탄도미사일 이용, 벤구리온 공항을 공격 발표하고, 동 공격이 이스라엘의 요격 시스템을 우회(Bypassing)하여 혼란을 야기했다고 주장(→ IDF, 미사일이 공중에서 파괴되어 경미한 피해 발생 발표)


          * Ynetnews 이스라엘 언론은 현재 이스라엘 공군이 후티의 미사일이 요격 시스템을 우회하였는지 여부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함.


      - 8.22(금) 무인기 2대를 이용, 이스라엘의 Jaffa, Ashkelon을 공격(→ IDF, 수 차례 요격에 실패하였으나 최종적으로 격추에 성공 발표)


          * 동 무인기 공격으로 가자지구, 이집트 등 인근 지역에서 비상 대피 사이렌이 울렸다고 보도


다. 이스라엘 對후티 공격 및 보도


   ㅇ 8.17(일) 이스라엘 해군은 Saar-6 코르셋 함정을 동원, 후티반군 수도 Sana’a 남부 Haziz 발전소를 미사일로 공격(→ 발전소 타격으로 운영 중지 및 화재 발생)


       - 관련하여 일부 親후티 언론들은 8.17 공습이 미군과의 합동작전이었음을 주장하였으나, 미 국방부는 동 공습에 대해 정보 제공 및 기타 지원을 하지 않았음을 발표하고, 미군은 양측 간의 추가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주장함.


   ㅇ 8.17(일) Israel Katz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후티의 8.17 탄도미사일 공격을 비난하고, 이스라엘을 향한 공격 시도에 몇 배의 보복을 당하게 될 것이라며 강력 경고함.


   ㅇ The Jerusalem Post 이스라엘 신문은 이스라엘 정보 요원이 언론인으로 위장하여 최근 예멘 (합법정부 수도) Aden에 도착하였으며, 이는 이스라엘이 예멘 내 협력 가능한 파트너를 찾기 위한 움직임의 일환임을 설명함.


   ㅇ 8.19(화) Hebrew 매체에 따르면, 이스라엘 해군과 공군은 해상 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최근 홍해에서 군사 훈련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짐.


라. 사우디-후티 사이버 공격 보도


   ㅇ 8.20(수) Yemen News Portal(YNP)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사우디는 예멘발 사이버 공격으로 수십 개의 정부 웹사이트가 마비가 되었는데, 이는 8.19 사우디 측의 예멘 통신 분야를 겨냥한 공격의 대응이라고 함.


      - 8.19 후티의 정보통신기술부는 소속 기술팀이 “S4uD1Pwnz”라고 불리는 사우디 해커 그룹이 수도 Sana’a의 정부 통신망과 Yemen Mobile(통신사)을 겨냥해 공격을 시도하였고, 홍해항만공사의 시스템에도 침투하여 33,000건의 선적 데이터를 탈취하였다고 주장함.


      - 관련하여 후티 정보통신기술부는 동 사이버 공격을 성공적으로 저지하였으며, 보복 차원에서 사우디 내무부의 Absher 플랫폼*을 공격했다고 밝힘.


         * Absher은 사우디 내무부가 운영하는 디지털 정부 서비스 플랫폼으로 여권‧교통‧시민 업무 등 280여가지의 다양한 서비스를 자동화된 형식으로 제공하는 플랫폼이며, 약 2,100만 명의 가입자를 보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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