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사관은 미얀마 꺼인(Kayin)주 미야와디(Myawaddy)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는 불법 취업사기·감금 피해 상황이 심각성을 보이고 있음을 감안, 지난 2024.12.27.자 안전공지를 통해 미야와디 지역에 대해 여행경보를 최고 등급(4단계 : 흑색지역 / 여행금지)으로 발령하고, 해당 지역에 방문하지 말 것을 당부한 바 있습니다.
해당 지역에는 ▲온라인스캠(보이스피싱 등) 범죄 단체가 대규모 단지를 조성한 후, 외국인 및 ▲우리국민을 고액의 취업을 미끼로 태국으로 유인하여 미얀마 미야와디 지역으로 밀입국 시켜 감금하고, ▲이들이 범죄에 가담하여 자국 내 국민 등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로맨스스캠 등 범죄를 자행하도록 하는 수법으로 피해자를 지속 발생시키고 있습니다.
※ 미야와디를 포함한 미얀마 국경 지역은 반군부 무장단체가 활동하는 관계로, 교전 등 심각한 안전 우려 상황으로 인해 우리 대사관은 물론 미얀마 군·경찰조차도 해당 지역에 접근이 불가하며, 범죄 단체는 이러한 미얀마 상황을 범죄에 악용하고 있음.
이와 관련, 고액의 해외 취업을 알선받아 태국으로 입국하는 우리 국민들께서는 위와 같은 범죄에 연루될 가능성에 유의하시기 바라며, 추가적인 범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주실 것을 재차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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