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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관안전공지

앙골라, 폭력 시위 발생 (7.30)

  • 국가 앙골라
  • 등록일 2025-07-31

 7.30(화) 루안다 시내 및 외곽 등 대부분의 지역에서 방화와 약탈 등의 폭력은 없이 일부 산발적인 시위가 이어지는 것으로 관찰되며, 루안다 치안 상황이 다소 안정을 찾아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앙골라 대통령실에 따르면, 로렌쑤 대통령은 7.30(수) 오전 긴급 내각회의를 소직하여, 7.28~29 간 발생한 시위에 따른 사회적 불안 상황에 대응하고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였습니다.

동 회의에 참석한 마누엘 오멩(Manuel Homem) 내무부 장관은 시위가 가장 격렬했던 루안다주를 포함하여 모든 지역의 치안이 안정적이며, 금번 시위로 △사망자 22명(민간인 21명+경찰관 1명) △부상자 197명이 발생하였고, △1,214명을 체포하였으며, △66곳의 상점과 일부 은행 지점, 다수의 민간 및 공공기관 차량 등이 파손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어 오멩 장관은 루안다 주는 이미 정상으로 돌아왔고, 대중교통도 정상 운행을 재개하였으며, 다른 공공 서비스 역시 정상화되고 있다고 하면서, 정부가 앙골라 국민과 앙골라에 거주하는 모든 외국인 공동체의 안정을 보장할 것이라고 부연하였습니다.



 7.31(목)부터는 금번 시위가 다소 안정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관찰되나, 앙골라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께서는 당분간 현지 사정을 충분히 점검하신 후 여행 일정을 확정하시길 바랍니다. 

 시위 관련 특이 동향 발생 시 대사관과 소통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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