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월 28일 방글라데시에서 올해 첫 니파 바이러스(Nipah virus) 사망 사례가 확인됐습니다. 해당 사례는 라즈샤히주 나오가온(Naogaon) 지역에 거주하던 40~50대 여성으로, 1월 초 생대추야자 수액을 반복 섭취한 이력이 있었으며, 1월 21일 발열과 두통 등 초기 증상 발현 이후 신경계 증상으로 악화돼 병원에 입원했으나 당일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방글라데시 보건당국 및 역학조사 결과, 해당 환자는 해외 여행 이력이 없었으며 밀접 접촉자 35명이 확인됐습니다. 접촉자 전원은 니파 바이러스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고, 현재 의학적 관찰 하에 관리 중입니다. 현재까지 추가 확진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으며, 세계보건기구(WHO) 역시 국제적 확산 위험은 낮은 수준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다만, 니파 바이러스는 치명률이 높고 매년 12월부터 4월 사이에 주로 발생하는 특성이 있는 만큼, 교민 여러분께서는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생대추야자 수액 섭취를 자제하고, 발열·두통·구토·의식 변화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대사관에 보고해주시기 바라며, 즉시 인근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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