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내 위험한 촬영 행위 및 치안 관련 유의사항 안내
최근 한국인 인플루언서(influencer)들의 방문이 늘어남에 따라, 주재국 경찰은 2025년 8월 17일(일) 외교단 회의에서 한국인이 기찻길 및 열차 지붕에서 동영상 촬영을 하다 문제가 된 사례를 지적하며, 안전사고 위험과 촬영 허가 문제를 이유로 대사관에 교민 및 여행객 대상 주의를 당부하였습니다.
아울러 최근에는 일부 외국인 여행객들이 유튜브·틱톡 등 SNS 콘텐츠 제작을 목적으로 범죄·치안 취약 지역 등 위험한 장소에 무단 출입해 촬영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행위는 현지 법규 위반일 뿐 아니라, 추락·감전·충돌·범죄 피해 등 심각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으며, 실제로 외국인이 현지 경찰에 의해 체포·제재를 받은 사례도 보고되고 있습니다.
또한 방글라데시는 무슬림 국가로서 보수적인 사회·문화적 특성을 지니고 있으므로, 노출이 많은 복장, 공공장소에서의 과도한 애정 표현, 소란스러운 언행은 자제해야 합니다. 특히 모스크 내부에서 기도하는 현지인, 여성, 혹은 현지인의 일상생활을 무단 촬영할 경우 주민 불편과 함께 경찰 신고·제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일몰 이후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소지품 강탈 사건도 늘어나고 있어, 가급적 일몰 후 외출은 삼가시고, 반드시 합법적이고 안전한 교통수단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방글라데시는 헌법상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나, 종교 비자 없이 임의로 선교 활동을 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또한 주류는 마약관리법에 따라 엄격히 통제되고 있어, 관계 당국의 허가 없이 수입·보관·판매·구입할 경우 중대한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로맨스 스캠 등 각종 명목으로 금품을 요구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으니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ㅇ 긴급 당직번호: (+880) 175-563-9618
- 긴급 당직번호는 당직전화로서 *긴급비상상황시(사건.사고 발생)에 연락 부탁드립니다.
이외 용무는 근무시간에 영사과로 전화주시기 바랍니다.
- 현지인 비자, 영사확인, 여권 등 일반 민원에 대한 답변은 해당 업무 담당자가 아니라 답변이 어려우니
근무시간내(일요일~목요일/방글라데시 시간 오전9시~오후5시 /*점심시간 12:30-13:30)
해당 업무 파트인 영사과(+88-02-5881-2088~90)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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