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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관안전공지

체코 내 A형 간염 급증 상황 관련 추가 안내(10.15)

  • 국가 체코
  • 등록일 2025-10-15

 

주재국 보건부는 올해 체코 내 A형 간염 누적 확진자가 10월 5일 기준 1,842(사망 21명 포함)으로 집계되었다고 발표하였으며전년도 동 질환으로 인한 사망자가 2명에 불과했던 점을 감안할 때올해 치명률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이에 주요 내용을 아래와 같이 안내드립니다.

 

 

 (역대 최고 유행 기록 가능성) 올해 발생한 바이러스성 A형 간염 유행은 1989년 체코 공산주의 체제 붕괴 이후 주재국 내 현재까지 두 번째로 심각한 수준임. 10.5일까지 보고된 감염 사례는 총 1,842건으로 집계되었고역대 가장 많은 사례로 기록된 해는 1996년으로연간 2,083건이 보고되었음.

 

다만올해 남은 2개월 동안 추가 확산 지속될 경우올해 감염자 수가 1996년 기록을 넘어 역대 최다로 기록될 가능성도 있다고 함.

 

ㅇ (프라하 지역 확산 현황) 프라하의 A형 간염 확진자는 전국 전체 사례의 약 절반을 차지하며매월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

 

프라하 공중보건청은 10.14일 소셜 네트워크 X를 통해프라하 내 A형 간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올해 현재까지 10명에 달하며총 826건의 감염 사례가 확인되었고이 중 147건이 아동 환자라고 발표.

 

• 올해 상반기에는 감염자가 월 10~30명대에 머물렀으나, 6월부터 급격히 증가하여 하계기간(6~8)에는 월 70~110명 수준으로 크게 늘어난 것으로 확인됨또한, 10월 첫 13일 동안 120최근 1주일 동안만 86건의 신규 감염 사례가 발생하였음.

 

아울러수도권 지역의 A형 간염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프라하 보건당국은 손 위생 철저 준수트램 등 대중교통 내 방역 강화예방접종 권고 등을 지속적으로 안내 및 시행하고 있음.

 

ㅇ (감염 사망자 특성) 체코 보건청(SZU)에 따르면올해 사망자 21명 중 남성 19여성 2명이며절반 이상이 50~69세 고령층에 속함.

 

다수는 만성 간질환자신장질환자알코올 의존자노숙인 등 고위험군으로기저질환을 가진 경우 간부전·췌장염·간경화 등 합병증으로 사망 위험이 높음.

 

또한감염 경로는 주로 불결한 손 및 취약한 위생 환경에서의 접촉으로 확인되며이에 전문가들은 국민들에게 손 위생을 철저히 관리할 것을 지속 당부하고 있음.

 

2. 이에 우리 대사관은 A형 간염 확진 사례가 주요 관광지인 프라하 지역에 집중되고 있으며올해 치명률 또한 크게 상승한 점을 감안하여프라하 내 공공시설 이용 시 특히 트램 등 대중교통 및 공중화장실 등 위생 취약 장소를 이용할 때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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