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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관안전공지

(체코) 체코 내 A형 간염 급증 상황 관련 추가 안내(9.3)

  • 국가 체코
  • 등록일 2025-09-03

주체코대사관은 최근 체코에서 A형 간염이 지속 확산세를 유지함에 따라 우리 동포 및 여행객 여러분께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립니다.

 

o (간염 현황) 체코 보건연구소(State Health Institute)는 지난 9 3일 공식 발표를 통해 올해 누적 확진자가 1,348, 사망자가 15에 이르렀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15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로, 지난 7월 말 대비 약 300여 건이 증가하는 등 확산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요 발생 지역은 프라하, 중부 보헤미아, 모라비아-실레지아 등이며, 감염은 특히 아동, 노숙인, 약물 사용자 및 사회적 소외 계층을 중심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o (주요 증상) A형 간염의 주요 증상으로는 피로와 전신 쇠약, 식욕 부진, 메스꺼움과 구토, 발열, 근육통, 복통, 설사 등이 있으며, 증상이 진행될 경우 피부와 눈 흰자위가 노랗게 변하는 황달, 소변이 진해지거나 대변 색이 옅어지는 변화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 잠복기는 평균 2주에서 6주 정도입니다.

 

o (전파 경로) 이 질병은 주로 위생 상태가 불량한 환경에서 발생하며, 노숙자 밀집지역(중앙역, 지하철역, 주요 관광지 인근 등)과 일부 사회적 소외 공동체에서 집중적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또한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섭취할 경우 감염될 수 있고, 확진자와 직접 접촉을 통해서도 전파될 수 있습니다.

 

o (예방 수칙)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손 씻기를 생활화하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안전한 음식과 물을 섭취하도록 주의하시고, 위생 취약 지역이나 노숙인 밀집 지역 방문 시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A형 간염은 백신 2회 접종을 통해 예방이 가능합니다.

 

대사관은 주재국 보건당국 및 유럽질병통제센터(ECDC)의 발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추가 상황 발생 시 신속히 안내드릴 예정입니다. 우리 동포 및 여행객 여러분께서는 상기 예방 수칙을 준수하시어 건강과 안전을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주체코대한민국대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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