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 정부가 보카스 델 토로(Bocas del Toro) 주 전역에 대해 비상사태(el estado de urgencia)를 선포하고, 헌법상 권리 일부를 일시적으로 정지한 데 따른 치안 상황이 악화되고 있습니다. 이에 파나마에 거주 및 체류하시는 우리 국민 여러분께서는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고 다음과 같은 사항을 준수해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파나마 정부는 2025년 6월 19일 밤, 찬기놀라(Changuinola) 지역에서 발생한 폭력 사태를 계기로, 6월 20일 내각령 제27호를 통해 비상사태를 선포하였고, 이에 따라 통행권, 집회권, 변호권 등이 일시적으로 제한되고 있습니다.
●바나나 산업 노동조합(Sitraibana)의 시위가 기물 파손 및 약탈 등 폭력 사태로 확산됨에 따라 현재까지 1명 사망, 192명 체포, 공공시설 및 상점 다수 피해, 공공치안요원 부상 등이 보고 되고 있습니다.
●보카스 델 토로 지역 방문 및 이동을 삼가 주시기 바랍니다.
●부득이하게 인근 지역에 체류 중인 경우, 외출을 자제하고 현지 뉴스 및 대사관의 안내에 따라 신속히 대처하시기 바랍니다.
●시위 현장 또는 경찰 작전이 전개되는 지역에는 절대 접근하지 마십시오.
●여권 등 신분증을 항시 소지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아래 연락처로 즉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주파나마대한민국대사관
○전화: +507-264-8203
○긴급연락처(24시간): +507-6747-0173
●외교부 영사콜센터(서울)
○전화: +82-2-3210-0404 (24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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