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와티니) 안전여행 길잡이
1. 치안 상황
ㅇ 에스와티니는 왕정국가로 절대왕권에 반대하는 진보주의자들의 과격한 행동이 일부 있으나 관광지에는 거의 일어나지 않아 여행객들에게는 큰 문제가 없으며, 천재지변, 전쟁, 내란, 테러 등의 위험이 없는 국가입니다.
ㅇ 총기를 사용하는 강도가 일부 있으나 우려할 정도는 아니며, 주로 늦은 밤이나 새벽 1시에서 4시 사이에 일어나고 있으며, 전반적으로 치안상황이 나쁜 것은 아닙니다.
ㅇ 야간의 치안상황은 좋지 않기 때문에 외출은 삼가는 것이 좋으며, 나이트클럽이나 술집 등 음주장소는 피하고, 특히 주의해야 할 지역은 없으나 시내에서 카메라 등 귀중품을 휴대할 경우에는 소매치기를 조심하여야 합니다.
2. 기후와 자연 재해
ㅇ 에스와티니는 아열대성 기후로 동부지역은 평균해발고도가 300m로 강수량이 500mm~750mm로 적고 기온이 높은 편이나, 서부지역은 평균해발고도가 1,500m이상의 산지 고원으로 강수량이 1,000mm~1,500mm로 많고 기온이 낮은 초원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ㅇ 1년은 크게 여름(11월-3월)과 겨울(6월-9월)로 나누어지며, 여름과 겨울 사이에 봄, 가을이 짧게 지속되고 있으며, 여름은 우기로 비가 많이 내리며 겨울은 건기로서 강우량이 극히 소량에 그치고 있습니다.
ㅇ 면적이 매우 협소함에도 불구하고 해발고도의 차이 때문에 지역에 따라 기후 차이가 많으나 대체로 청량한 기후로 일조시간이 길며, 여름은 20˚-30˚ 전후, 겨울은 0˚-20˚의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고 있으며, 봄, 가을의 경우 꽤 쌀쌀한 날씨로 아침과 저녁에는 5도까지도 내려가며, 낮에는 15–25도까지 올라가는 등 일교차가 심한 편이므로 이에 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3. 교통
가. 대중교통
ㅇ 대중교통 수단으로는 콤비, 중형버스, 대형버스가 지방으로 다니고 있고 시내에서는 콜택시를 이용할(시내의 경우 한화 3,000원 정도) 수 있으며, 기차는 모잠비크의 마부토나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더반까지 가는 노선이 있으나 승객보다는 화물위주로 주 1~2회 운행하고 있습니다.
ㅇ 여행객들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거나, 호텔 택시를 이용할 수 있으며, 여행사가 많아 여행사를 통해 교통수단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 다만,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경우 자주 발생하는 것은 아니나 소매치기를 주의해야 합니다.
나. 도로교통
ㅇ 스와질랜드의 도로사정은 평이한 수준이며, 영국과 같이 운전석이 오른쪽에 있으므로 중앙선 왼쪽 차선을 이용해야 합니다.
ㅇ 신호등이 없는 로터리식(round) 사거리가 많고, 이런 곳에서는 오른쪽 진입차량에게 우선권이 있으므로 좌우를 살핀 후 진입해야 하며, 정지 표지판(stop)이 있으면 반드시 정차했다가 먼저 도착한 순서대로 출발해야 합니다.
ㅇ 밤 9시 이후에는 음주운전 및 과속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3. 의료체계
ㅇ 스와질랜드의 의료비용은 상당히 높은 편으로 흑인들은 국립병원을 이용하고 있으나, 시설이 열악하여 백인 및 관광객은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ㅇ 사립병원의 경우에도 시설이 열악하고 전문의가 부족하여 기본적인 치료 외에는 인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실정이며, 응급환자의 이송시 한화 100만원 정도의 보증금을 요구하기도 합니다.
ㅇ 따라서, 한국에서 출국 전 여행자보험에 가입해 두어야 하며, 영수증과 진료증명서 등을 준비하였다가 귀국하여 청구하여야 합니다.
ㅇ 약은 의사의 처방전이 있어야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4. 현지 긴급연락처
ㅇ 경찰 : 999
ㅇ 화재 : 933
ㅇ 응급환자 : 606-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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