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외교부 안전한국훈련은 불가피한 사유로 취소되었음을 안내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해외안전여행정보입니다.
해외에서 재해나 재난 사고가 발생하면 우리 국민의 안전도 위험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를 대비해 외교부에서는 우리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해외 재난 대응훈련을 하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외교부 김진영 사무관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사무관님 안녕하세요.
올해도 훈련이 진행될 예정이라고요?
[외교부 사무관]
네, 외교부는 관계기관과 함께 매년 한 번 실시하는 '안전 한국 훈련'을 오는 10월 22일 진행합니다.
'안전 한국 훈련'은 해외재난으로 우리 국민 다수가 피해를 입는 상황을 대비해 범정부적 대응 역량을 점검하고 개선사항을 찾기 위해 실시하는데요,
올해 훈련은 베트남 하노이 노이바이 공항에서 우리 국적기 활주로 충돌사고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이뤄집니다.
외교부와 주베트남대사관을 비롯해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 등 재외국민보호 관련 유관 부처, 베트남 한인회와 여행업계 등 민간단체도 함께 참여할 예정입니다.
항공기가 활주로 충돌하거나 불이 나는 등 재난 상황을 대비한 훈련을 해두면 도움이 될 것 같은데요.
만약에라도 이런 사고가 발생했을 때 안전하게 탈출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외교부 사무관]
우선 활주로 지면이나 주변 구조물과 닿는 충돌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자세를 취하는 게 중요합니다.
머리는 양손으로 감싸고 무릎에 밀착시킨 뒤 최대한 몸을 낮춰야 합니다.
만약 기내에서 산소마스크가 내려오면 보호자가 먼저 착용한 뒤 어린이와 노약자 등을 도와야 합니다.
비행기에서 비상 탈출 시 짐가방을 챙기는 건 통로를 막고 시간을 지체시키는 위험한 행동임을 명심하시고요.
비상 슬라이드를 탈 경우 굽 높은 구두는 물론 날카로운 소지품도 제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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