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네갈) 크리미안콩고 출혈열 감염 관련 유의 당부
2025년 1월 23일, 세네갈 카프린 지역 비르킬란 보건구(Le district sanitaire de Birkilane)에서 크리미안-콩고 출혈열(Fièvre hémorragique Crimée Congo) 확진 사례 2건이 발생했으며, 그중 1명이 사망했다고 카프린 보건국장 음바예 티암 박사가 발표했습니다. 나머지 1명은 상태가 호전 중인 것으로 전해졌으며, 현재 51명의 접촉자가 확인되어 보건 당국의 관리와 추적을 받고 있습니다.
크리미안-콩고 출혈열은 주로 진드기를 통해 동물에서 인간으로 전파되는 질병으로, 감염된 동물의 혈액이나 조직과의 직접 접촉을 통해서도 전염될 수 있습니다. 보건부에 따르면, 이 질병은 야생 및 가축 동물에게서 발견되며 2023년 4월 말 첫 확진 사례가 보고된 이후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인근 지역에 거주하시거나 방문계획이 있으신 우리 국민께서는 아래 사항을 참고하시어 감염되지 않도록 유의하여 주시기 바라며, 초기 증상(말라리아와 매우 유사함)이 나타나는 경우 지체하지 마시고 인근 의료시설에 방문하시어 상세한 검사 및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1. 전파경로 : 주로 감염된 진드기에 물리거나 감염된 동물의 혈약, 조직 접촉에 의해 전파
●진드기-동물-진드기 순환으로 소, 양, 염소, 조류 등 다양한 동물 감염.
●인체감염은 야외 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거나 도살 후 감염된 동물의 혈액, 조직 접촉을 통해 감염
●사람 간 전파 : 감염된 사람의 혈액, 체액과 직접접촉 또는 의료기구, 주사기 재사용 등 침습적 의료행위 통해 병원 내 전파 가능
○고위험군 : 진드기 토착 지역 야외활동, 의료기관 종사자 등
2. 임상적 특징
●잠복기 : 1~13일
●주요 증상 : 발열, 피로감, 어지러움, 목통증 및 뻐근함, 두통, 눈부심, 구토, 설사 등이며 심한 경우 출혈을 동반하고, 증상 발생 2주째에 사망하는 경우가 많으며, 생존하는 경우에는 9~10일 경부터 회복세
●치명률 : 10~40%
3. 검사 : RT-PCR 검사(크리미안 콩고 출혈열 바이러스 유전자 검출검사) 등
4. 예방
●여행 시 일반적 감염예방 수칙을 준수하고, 진드기 서식 가능한 환경 노출 시 긴 옷 착용 등 진드기 물림 주의 할 것.
●개인위생(손씻기 등) 철저
●오염된 손으로 눈, 코, 입 등 점막 부위 접촉 삼가
5. 상기 관련하여 도움이 필요하신 경우, 아래 우리 대사관 연락처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주 세네갈 대한민국 대사관(근무시간): +221-33-824-0672
●주 세네갈 대한민국 대사관 비상전화(24시간): +221-77-639-5109
●영사콜센터(서울, 24시간): +82-(0)2-3210-0404(어플리케이션 이용 시 무료통화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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