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재국 유력일간지(The National) 6.26(목)자 보도에 의하면, 호주 주대항 럭비경기인 '스테이트 오브 오리진' 2차전 직후부터 파푸아뉴기니 전국에서 우발적 폭행치사 사건이 급증하고 있다고 함.
2. 주재국 수도 포트모르즈비 외곽 소게리 연결 도로상에서 6.19(금) 우연히 마주친 행인들끼리 시비가 붙어 1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함.
ㅇ 15마일 구역을 사촌동생과 함께 지나가던 희생자는 맞은 편 보행자와 사소한 사유로 시비가 붙어 말다툼을 시작함.
ㅇ 시비가 일단락되어 현장 이탈 도중 상대방의 지인 5명이 합세해 희생자를 집단 구타하여 사망에 이르게 함.
3. 같은 날, 고든구에서는 동 경기를 시청하고 귀가한 남편이 주취 중인 부인에게 잔소리를 하자 격분한 부인이 주방에 있던 칼로 남편의 흉부를 찔러 숨지게 함.
4. 와이가니구에서는 데이트 목적지를 두고 다투던 중, 여자가 근처 부아이 판매상이 냉장고에 올려놓은 과도로 남자의 흉부를 몇 차례 찔러 병원으로 이송중 사망케 함.
ㅇ 조셉 잘 센트럴경찰서장은 일련의 강력 사건들이 호주 퀸즐랜드주와 뉴사우스웨일스주 럭비 대항 경기인 스테이트 오브 오리진 2차전 직후 일어난 것이 사건과 무관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히며, 관련인들간의 보복행위를 자제해 줄 것을 요청함.
5. 상기 관련, 주재국에 거주하시거나 주재국을 방문 예정인 우리 국민들께서는 주재국 시민과 접촉시 특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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