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군사 동향 및 테러 동향
가. 군사 동향 보도
ㅇ (합법정부, 후티지역 내 이란 군수사업 이전 시도에 우려 표명) 7.1(화) 합법정부는 이란이 자국의 군수산업 일부를 후티반군이
통제하는 지역에 현지화하려는 움직임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는 정황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며,
이는 중대한 지역/국제적 파장을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함.
- Muammar al Eryani 정보부 장관은 엑스(X) 게시물을 통해, 국제사회의 미온적 대응(International inaction)이 예멘 영토를
이란의 금지된 군사 프로그램을 위한 후방 개발기지 및 혁명수비대(IRGC)의 전진 미사일 기지로 전환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다고 주장함.
- 아울러 동 장관은 이러한 이란의 행보가 예멘 내 포괄적 정치 합의 달성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예멘을 국제 항로와 무역을 위협하는 영구적인 전장(Permanent Front)으로 만든다며 비난함.
ㅇ (Ad Dali 전선 긴장 고조로 도로 폐쇄 경고) 6.30(월) Naser Ja’awal 남부보안지역군(SSB) 제 5구역 사령관은 페이스북 게시물을
통해, Murais 전선에서 후티 측이 사격을 가했다고 비난하며, 최근 재개통된 Ad Dali-Sana’a 간 주요 도로를 다시 폐쇄할 수
있다고 강력 경고함.
ㅇ (후티, 티하마 지역 내 아동 7,000명 강제 징집 보도) 6.30(월) Tihama 24 언론은 최근 후티반군이 티하마 지역에서 아동 강제
징집을 확대하고 있으며, 특히 Bajil, Bayt al Faqih, Az Zaydiyah, Al Luhayyah 지역에서 야간 급습, 가족 협박, 재산 몰수 등의
방법을 동원하여 미성년자 납치가 계속되고 있다고 함. 현지 정보에 따르면, 3년간 티하마 지역에서 7,000명 이상의 아동이
강제 징집되었고, 이들 중 대다수는 17세 미만인 것으로 알려짐.
ㅇ (Taiz 연료 탱크 폭발 보도) 7.3(목) Tihama 24언론에 따르면, Taiz시 동부 Hawd al Ashraf 지역에 위치한 Asaj 연료 탱크에서
강력한 폭발과 대형 화재가 발생하여 여러 명의 부상자가 발생하였음.
- 합법정부 군사 소식통은 동 폭발 및 화재가 후티반군의 드론 공격으로 발생했으며, 민간인 부상과 인근 가옥 피해가 발생했음을
주장함.
- 親후티 언론은 이번 폭발 사고가 Taiz시를 장악 중인 이슬라하당의 무기고에서 발생했으며, 부상자가 10명 이상이라고 함.
나. 테러 동향 보도
ㅇ (극단주의 세력, 고대 유적지 폭파 보도) 6.30(월) Ypagnecy의 보도에 따르면, 예멘 Ad Dali 주에서 극단주의 세력 추정 인물들이
성모 마리아 돔(Dome of the Virgin Mary) 유적을 폭파했다고 함.
- 지역 주민과 원로들은 동 사건을 수천 년의 역사를 지닌 유산에 대한 테러 행위로 규정하고, 종교적․국가적 가치에 모두 반하는
범죄임을 주장함.
ㅇ (정부군, 민간인 테러 계획한 후티 연계 단체 검거 보도) 7.2(수) Mareb Press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Marib주 보안군이 후티와
연계된 단체가 민간인과 실향민을 표적 삼으려던 사보타주(Sabotage)를 저지하였다고 함.
- 동 언론은 해당 단체가 후티반군을 위해 비밀 네트워크로 활동했으며, 공공 질서 혼란과 폭력 선동을 계획하였다고 함.
다. 마약 관련 보도
ㅇ 6.29(일) Mutahhar ash Shaibi 아덴 치안국장 소장은 Al Mahwit 주에서 캡타곤(Captacon) 마약 제조공장이 있음을 발표함.
동 소장은 위 공장은 시리아에 있던 공장의 대체 시설임을 확인했으며, 후티반군 고위 인사들이 직접 감독하고,
시리아 전쟁 중 사용되던 마약 제조 네트워크와 유사한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함.
라. 대규모 시위 관련 보도
ㅇ 7.1(월) Taiz 주의 교사노조는 임금 지급 및 인상, 임금 체계 개편, 체불 보너스 지급 등을 촉구하며, 대규모 시위를 조직하였음.
- 교사들은 (정부와 PLC에) 국가 통화 가치의 붕괴 대응, 생활고 완화 등을 요구하는 피켓을 들고 행진하는 형태로 시위가 진행됨.
ㅇ 7.1(월) Al Mushahid 언론은 아덴을 포함한 합법정부 지역 내 생활고, 급여 체불, 화폐가치 붕괴에 대한 시위가 매일 또는
주간 단위로 반복되고 있다고 보도함.
- 동 언론은 2019년 말 달러당 600리얄이던 환율이 현재 4.6배 가까이 폭등하였으며, 유엔 기구 3곳*은 6.22. 공동성명을 통해
합법정부 지역에 약 495만 명이 식량위기 상태에 직면함을 경고하는 등 국민적 불만이 상당하다고 함.
* 3곳 : FAO(식량농업기구), WFP(세계식량계획), UNICEF(아동기금)
ㅇ 7.2(화) Lahj 주의 Radfan, Habilian 지역에서 생활고, 급여 지연, 서비스 붕괴 등에 항의하는 시위가 발생.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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