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해 및 후티반군 동향]
1. 후티반군 동향
가. 입장 발표 및 통제 지역내 정세
ㅇ (후티 외무장관, 유엔 대표권 시정 촉구) 6.23(월) Jamal Amer 후티 외무장관은 Julien Harneis 유엔 상주조정관에게 서한을 전달하며, 유엔 내 예멘 대표권을 후티 측에 부여할 것을 요구함.
- Amer 장관은 후티점령지 수도 Sana’a에 본부를 둔 최고정치위원회(SPC)와 후티 정부부처만이 예멘을 대표할 정당성을 가진다고 강조하고, 현 합법정부의 대표성은 예멘 국민의 권리와 평화 노력에 반하는 법적․정치적 모순임을 지적함.
※ 아울러 동 장관은 합법정부의 대통령위원회(PLC)를 외부 세력과 결탁한 정당성 없는 주체로 규정하는 등 강력 비판하였음.
ㅇ (후티반군, 이란에게 승리 축하 전달) 6.24(화) 親후티 언론인 Saba News에 의하면 Mahdi al Mashat 후티 최고정치위원회(SPC) 의장은 이스라엘과 미국의 음모를 좌절시키고 큰 승리를 거둔 이란의 국민, 군대, 지도부에 축하의 메세지를 전달함.
- Mohammed Abdulsalam 후티반군 협상대표 겸 대변인은 이란이 12일 간의 전쟁을 힘과 용기, 강력함(Strength, Courage and Power)으로 싸웠다고 평가하고, 이번 전쟁이 미국과 그 침략자 편에 선 다른 서방 국가들과도 맞선 전쟁이었다고 언급함.
- Yasser Al Houri 후티 최고정치위원회 사무총장은 이란이 승리를 통해 이스라엘과 미국의 동맹국들에게 분명한 교훈을 전달했고, 팔레스타인 문제를 지역 투쟁의 핵심 사안으로 다시금 상기시켰다고 주장하면서, 예멘은 저항의 축(Axis of Resistance) 활동을 강화하고, 위협에 맞서 단호히 투쟁할 것이라고 언급함.
ㅇ (후티 경찰, 사우디 공격으로 사상자 발생 보고) 6.26(목) 후티 소속의 Sa’dah 경찰은 지난 한 달간 사우디군의 공격으로 사우디와의 국경지역에서 예멘 국적인 8명이 사망, 33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사우디군이 범한 총 59건의 위반 행위가 관측되었다고 발표함.
* 총 59건의 위반 행위 중 19건은 지상 폭격(Ground Shelling)이며, 40건은 사우디 국경수비대의 총격에 의한 것임을 부연
나. 후티반군 공격
ㅇ 후티반군은 이란-이스라엘 휴전 이후에도 對이스라엘 공격을 지속하고 있음.
- 6.25(수) 후티반군이 발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무인기 공격 발생(→ 이스라엘 방위군(IDF), 영공 진입 전 요격 성공 발표)
* 동 공격은 이란이 발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무인기 2대를 IDF가 격추한 직후 수 시간 내 발생
- 6.26(목) 후티반군 (미상의) 탄도미사일 공격(→ IDF, 영토 밖 낙탄 확인)
- 6.28(토) Thulfiqar 탄도미사일을 이용, 이스라엘 Beersheba 지역을 공격 발표(→ IDF, 요격 성공 발표)
2. 홍해 관련 뉴스
ㅇ (후티반군, 이란-이스라엘 간 휴전에도 對이스라엘 작전 지속 선언) 6.24(화) 트럼프 미 대통령이 이란-이스라엘 간의 휴전 합의를 선언한 이후에도 후티반군은 이스라엘에 대한 군사 작전을 지속할 것임을 발표함.
- 후티 정치국 소속의 Mohammed al Bukhaiti는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가자지구에 대한 침공이 멈출 때까지 이스라엘에 대한 군사 작전은 계속될 것이라고 주장하였음.
- Abed Thawr 후티 국방부 도덕지도국 고문은 이스라엘 및 이스라엘행 선박을 대상으로 한 해상 봉쇄(Maritime Blockade) 조치는 계속될 것임을 발표함.
ㅇ (후티, 이란-이스라엘 무력 충돌 중 이란 방어 임무 수행 보도) 6.22(일) Ypagency 언론은 익명의 후티측 고위 군사관계자를 인용하여,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위협에 대하여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한 결정은 Mashdi al Mashat 최고정치위원회(SPC) 의장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밝혀짐.
- Mohammed ash Sharif 후티 국방부 고문은 동 결정이 미국의 역내 군사적 확전에 대응하기 위한 저항의 축 국가들의 ‘전략적 공동 방어(Joint strategic defense)’의 일환이며, 아랍/이슬람 국가에 대한 어떠한 침략도 좌시하지 않겠다고 주장함.
※ 다수의 예멘 현지 언론들은 후티반군이 이스라엘에 대한 작전과는 별개로 미국과의 휴전 합의는 계속 이행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평가함.
ㅇ (후티 최고지도자, 이스라엘 향해 309발 미사일/드론 공격 주장) 6.26(목) Abdulmalik al Houthi 후티 최고지도자는 라마단 기간 이후 이스라엘을 향해 발사한 탄도미사일 및 드론이 총 309발에 달한다고 주장하였으며, 이스라엘과 관련한 홍해 해상 봉쇄를 계속 유지하고, Umm al Rashrash 항만 봉쇄도 지속되고 있음을 재확인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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