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호주에 거주 중인 우리 국민들을 대상으로 경찰청, 국세청 또는 재외공관 등 정부기관 직원을 사칭한 보이스 피싱 범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 피싱범들은 경찰이나 국세청 직원을 사칭하여 ‘본인 명의의 계좌가 마약 범죄에 이용되었다’, ‘마약범으로 구속된 은행 직원이 당신이 공범이라고 자백하였다.’, 등의 허위 사실을 말해 불안감을 조성한 뒤, 피싱앱 설치나 가짜 웹사이트 접속을 유도하여 개인정보를 탈취합니다.
- 특히 최근에는 실제 정부기관 전화번호로 발신번호를 조작하거나 경찰관 제복을 입은 채 영상통화를 하는 등 범죄수법이 갈수록 치밀해지고 있습니다.
<실제 사례>
시드니에 거주 중인 A씨는 한국경찰을 사칭한 인물로부터 “마약범으로 체포된 **은행 직원이 당신을 공범이라고 지목였다.”는 말을 듣고 자신의 결백을 증명하기 위해 개인정보와 계좌정보 등을 모두 피싱범에게 보냄
처음에는 보이스피싱이 아닐까 하는 의심도 있었지만, 자신이 실제 **은행을 이용하고 있었고, 범인이 경찰복을 입은 채 영상통화까지 걸어왔기 때문에 사실로 믿었다고 함
- 어떠한 정부기관도 전화·문자 등을 통해 개인정보나 금융정보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연락을 받을 경우 일단 전화를 끊고, 영사콜센터(82-2-3210-0404) 또는 주시드니총영사관(02-9210-0200) 연락하여 진위 여부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문자메시지나 이메일에 포함된 링크는 절대 클릭하지 마시고, 피해가 발생한 경우 즉시 거주 지역 관할 경찰서 또는 관계기관에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 신고 안내
<호주>
경찰 신고: 호주 경찰 (대표번호 131 444, 긴급 시 000)
온라인 사기 신고: Scamwatch (www.scamwatch.gov.au)
<국내>
경찰 신고: 112 (국내)
피싱 사기 상담: 금융감독원 (1332, 국내)
금융기관 사칭 스팸 신고: 한국인터넷진흥원 (118,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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